요즘 우리는~ 흐뭇의 시골생활

바야흐르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드니
만석꾼도 집에서 뒹굴거리며 노는 때이다.
이 맛에 농사짓는다고 할까?
온 겨울내 주어지는 재충전의 시간~!
기본 8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수면시간과 더불어
그동안 소흘했던 티비 프로그램에도 급관심,
지붕뚫고 하이킥에 푹빠졌다.

나는 그래도 일거리가 꽤 있다.
어째건간에 세끼 밥을 대충 해먹어가며
수시로 작고 못난 땅콩을 한그릇 까서 
씨앗용과 먹을 것으로 선별한다.
작고 귀여운 알땅콩을
오븐에서 살짝 볶는다. 아니 굽는다.
고소고소 맛있다.

얼마전에 아크릴 수세미 뜨는 법을 배웠는데 
재미붙어서 부지런히 뜨는 중이다. 
아크릴 수세미는 한참 전부터 애용해왔는데,
소문대로 요것이 물건이다.
웬만한 기름기는 다 가셔서 좋고,
세균이 없다하니 그냥 말려쓰기만 하면 되서 좋고,
실이 질겨서 아주 오래쓸수 있어 좋다.
여러개 만들어서 주변에 나눠쓰면 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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